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 소멸위기 제주어의 보전위한 제주어 박물관 설립 추진 제안
2021년 12월 07일(화) 17:14
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제400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육성을 위하여 ‘제주어 박물관’설립을 제안했다.

강철남 의원은 “문화체육대외협력국에서는 제주어와 관련하여 11개사업에 지원하고 있는데 ‘21년도 618,000천원,‘22년도 621,400천원으로 예산 증액편성 성과가 미흡하다.”라며 “이 정도로 소멸위기 제주어의 보전·육성이 되겠느냐.”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 의원은 “2022년도 제주학연구센터 출연금 사업비는 8억1천만원으로 제주학 연구를 비롯하여 제주어 상용화 정책에 필요한 연구를 하지만 실제 제주어의 보전 및 육성을 위한 효과적인 측면에서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강철남 의원은 “제주학연구센터에서 내년『제4차 제주어발전기본계획』수립할 계획이다. 5년마다 수립하는 이번 계획에 어떤내용이 들어가 있느냐.”며 계획수립 내‘제주어 박물관’설립을 제안하였다.
강철남 의원은 “서울시 용산구에는 국립한글박물관이 설립되었고 올해, 김해시도 한글박물관을 개관하여 운영중에 있다.”며 “이 소식을 듣고 왜 우리 제주어는 유네스코에서 인정을 받고 있음에도 이러한 계획과 노력이 없는지 안타깝다.”며 계획을 촉구하였다.

강 의원은 “제주어는 우리 제주의 영혼과 다름없으며, 제주어의 가치는 언어 그 이상의 제주인의 삶과 문화가 깃든 중요한 역사”라고 강조하며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은 적극 검토하여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 및 육성을 위한 ‘제주어 박물관’설립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강철남 의원은 제401회 임시회에서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보전, 육성, 전승을 위하여 연구, 교육, 전시의 기능을 가진 제주어 박물관의 설치근거를 마련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자 개정하는 사항”을 반영하여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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