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태인동청년회는 지난 3일 태인동 회관 1층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행사는 태인동청년회가 주관하고 태인동부녀회, POSCO(화성부, 제강부, 제선부), 피앤오케미칼, 다문화무지개봉사단 등 90여 명이 참여해 김치 1,000포기를 직접 담갔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취약계층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장김치는 수혜가정에 직접 전달하거나, 태인동 맞춤형복지팀 또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전달된다. 지원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청장년 단독가구, 한부모가족, 경로당 등으로 대상가정에 12월 중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길찬 태인동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사를 위해 따뜻한 마음과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태인동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희수 태인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주관해주신 태인동청년회에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집중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