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시는 지역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연숙)가 최근 문화센터교육장에서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 16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회원 40여명이 손수 양념을 마련해 김치 700포기를 장만해 백미(20kg) 1포대와 함께 조손가정 70여세대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손주를 양육하면서 겨울철 김장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매년 맛있는 김치와 쌀을 전달해줘서 한시름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강연숙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분주한 일상에도 매년 나눔과 봉사를 아끼지 않고 힘을 모아준 회원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 공동체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