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장택환)는 지난 28일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수십 년 동안 방치된 벽지가 곰팡이와 묵은 때로 얼룩지고, 장판이 찢어져 있는 등 혼자 힘으로는 청소·정리가 어려운 가정을 찾아, 수차례 방문해 친분을 쌓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깨끗한 주거환경이 필요하다고 해당 가정을 설득하여 이번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집안청소를 진행했으며 마당과 창고 등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폐기물을 처리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한편 황전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위원 20여명이 지역 내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 참여형 행복공동체로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반찬 배달 나눔 행사 등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한 기부금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함께 소통과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김종화 황전면장은 “봉사를 해주신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