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순천시 등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장애인 가족사랑충전’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장애인들에게 야외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인 가족 간의 친목 도모 및 심리적 지지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및 가족들은 예술의 섬 장도 트래킹, 와온-순천만습지 남파랑길 트래킹으로 건강을 챙기고, 순천만 노을과 함께 갈대차 체험, 오천 야시장 체험, 가을 자연 생태 키트로 ‘나만의 액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삶의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보건소는 장애인들의 재활 촉진 및 정신적·신체적 기능 향상을 위해 ‘곰두리 요가교실’도 연중 운영 중이며, 재활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61-749-68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