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11월 15일(월)부터 11월 29일(월)까지 초등 신규교사 및 담임교사 35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신규교사 및 담임교사 기초학력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여름방학 때 초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 235명을 대상으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초학력 연수를 실시 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1기(2021. 11. 15.(월) ~ 11. 19.(금) 총 15시간)와 2기(2021. 11. 20.(토) ~ 11. 29.(월) 총 15시간)로 나누어 실시하며, 1기는 기초학력 연수, 2기는 신규교사 교육과정 연수로 나눠 초기 문해력과 기초 수해력의 지도법, 신규교사 교육과정의 실습 및 사례 공유 등 현장 중심의 내용으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원들로 강사를 구성하여 실제 경험을 토대로 담임교사들과 강사가 질문하고,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들의 초기 문해력과 기초 수해력 지도 방법, 신규교사가 학교에서 잘 적응하고, 교육과정 지도를 잘 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마련하였다.

연수에 참여한 순천조례초 황세훈 선생님은“8월 23일 처음 발령 받아서 학교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육청에서 기초학력과 신규과정 연수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배울 수 있어 학생들 지도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공부 잘하는 학생도 물론 잘 가르쳐야 하지만, 학습 부진 학생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야겠다.”라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용덕 교육장은 인사말에서“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학습 격차가 너무 심화 되고 있다. 그래서 신규교사 선생님은 물론 담임 교사들이 더욱 학습 부진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초학력 지도를 해야한다.

오늘 연수를 통해 초기문해력과 기초 수해력 지도의 전문성을 길러 학습 격차 해소에 노력 해 주기를 바란다. 교육청에서도 향후, 기초학력 협력강사 채용을 늘려 학습격차 해소에 대한 학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