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11월 12일 김경호 부시장 주재로 20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합동평가 대비 정량지표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9월 모든 지표를 대상으로 점검을 마친 이후, 현재 미달성한 지표들의 추진실적을 재점검해 연말까지 실적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중점관리 지표를 지정해 양호, 달성률 60% 미만 지표로 구분함으로써 지표별 특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목표 달성 가능 여부에 대한 예측까지 분석했다.

광양시는 앞으로 실적 향상이 요구되는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달성률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율 등의 지표에 대해서도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기며 특별 관리해 연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정 주요시책 등 지자체별로 달성 목표치를 부여해 총 101개 지표(정량지표 80개, 정성지표 21개)를 두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김경호 부시장은 “1차 보고회 이후 실적이 향상된 지표들은 그동안 열정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는 우리 시가 역대 최고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어 남은 기간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