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는 김장철을 맞이해 일시적으로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장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오는 11월 15일~12월 25일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방법과 음식물류 폐기물로 잘못 알고 있는 일반쓰레기의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공동주택관리소, 읍면동사무소 등을 찾아가는 홍보 활동과 함께 이·통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장철에 많이 배출되는 배추나 무 등은 가능한 한 작게 썰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다만, 김장철 시기 동안 배춧잎, 무시래기, 쪽파, 대파, 양파 등은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이 가능하며,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넣어 배출할 경우에는 무단투기로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견과류·어패류 등의 딱딱한 껍데기, 핵과류의 씨, 육류 뼈, 차 찌꺼기, 마늘대 등은 음식물 쓰레기로 헷갈리기 쉬운 일반 쓰레기이므로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해야 한다.

한편, 광양시 이광신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먹을 만큼만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생활 속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천과 올바른 분리배출로 깨끗한 도시 조성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