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11일 오늘부터 읍·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마음건강 이동상담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내부에 부스를 마련하여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의 개별 맞춤형 정신건강 검사와 정신질환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스트레스 지수와 혈관 건강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기기를 통해 시민 스스로의 건강 지표로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1차 검사 결과 정밀검사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자문의(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관계자는“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기존의 건강한 사람도 우울, 불안을 초래하고 있어 적절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동상담실을 통한 선별검사와 상담을 적극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