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3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올바른 청년 문화 형성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을 위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초청특강 ‘전라남도-순천대학교 언제나 함께합니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남 대표 국립대학인 순천대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화합을 도모하고, 전남 동부권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학이 소통하고자 순천대학교 학생회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김영록 지사는 ‘청년들의 미래가 있는 삶’을 주제로 민선 7기 이후 전남의 변화상과 청년 대책 등을 소개하며, 코로나 시대를 헤쳐가는 청년들을 위한 방향 제시를 통해 참석한 학생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초청특강에는 순천대학교 총학생회와 재학생을 비롯하여 주요 보직자 등 대학 구성원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강연 이후에는 인구절벽에 대응하는 도정 방안과 청년 일자리 문제, 의과대학 유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순천대학교 임건우 총학생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학생들이 의미 있고 유익한 멘토 특강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여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지사님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도정 전반과 학생들을 향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순천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이 앞장서서 움직이는 대학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35년 개교한 순천대학교는 86년 역사를 지닌 전남 대표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전남도와 청년 글로벌 판매자 육성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 등 21억 규모 9개 사업을 공동협력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