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금호동 주민센터는 지난 10월 30~31일(양일간) 금호자율방범대 주관으로 금호대교 아래 외벽에 안심귀갓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벽화 그리기 사업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좁고 어두운 우범지역을 개선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금호동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방범대 대원들뿐만 아니라, 김성수 동장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들, 포스코 벽화재능봉사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배정훈 금호동 자율방범대장은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대원들과 함께 벽화 활동을 통해 금호동 곳곳이 밝고 안전한 거리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금호동장은 “이번에 벽화가 그려진 곳은 걷기 운동을 많이 하는 장소여서 금호동민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금호동을 만드는 데 방범대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자율방범대는 작년 여성안심구역과 귀갓길 환경조성 벽화사업에 참여했으며, 범죄 없는 안전한 우리 지역 만들기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