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영화관은 11월 25일 오후 7시 영화 <소년 아메드> 상영하고, 이후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영남 교수와 함께하는 영화 리터러시 특강을 개최한다.

영화 <소년 아메드>는 잘못된 소년의 신념과 그 신념을 뒤흔드는 일련의 사건을 통해 종교적 맹신이 한 사회의 구성원을 어떻게 소년에서 테러리스트로 쉽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묵직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김영남 교수가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 특강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의 상영지원으로 진행되며,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함께 할 수 있다.

매월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고 있는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영화관은 <소년 아메드> 외에도 11월에 다채로운 영화를 상영한다. <다시 만난 날들>을 시작으로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교실 안의 야크>, <세자매>, <마틴 에덴>, <스파이의 아내> 등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순천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와 함께하는 영상 교류 상영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두드림 영화관은 96석 규모로 문화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관심있는 시민은 영화상영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선착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두드림 영화관 및 상영 프로그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상영·제작지원팀(061-811-0218)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