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11월 2일(화) 오전 순천교육지원청에서‘포근포근 희망상자’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GS건설-남촌재단과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사업으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과 온찜질팩 등으로 구성된 총 500만원 상당의 포근포근 희망상자를 순천지역 여학생 46명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은 학생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아주 의미있는 일”이라며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힘을 보태주어 감사하고, 희망상자 이름처럼 학생들의 마음도 포근해질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굿네이버스 전남지부 김수경 지부장은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 여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지원 및 권리 보장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살필 것”라고 답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전라남도교육청 여학생 위생용품 등 지원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여학생 1인당 연간 1만원의 위생용품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