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해룡면과 해룡면 청년회가 지난 27일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해룡천 치어방류 및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 순천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드코로나 전환을 선포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의 일환으로 행사를 개최하였다.

해룡천은 풍덕동에서 시작하여 해룡면 대안리, 중흥리, 해창리를 지나 교량동에서 순천동천으로 합류하는 10km에 달하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이다.

해룡천에 주민들이 직접 토종 어족자원(붕어, 잉어) 17만 마리를 방류하고 환경정화활동(플로깅)과 생태체험(반려식물 키우기)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최종선 청년회장은 “대한민국 생태수도의 소중한 젖줄인 해룡천을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강복 해룡면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아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실시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개인방역을 준수하며 시민들이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