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영암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부터 푸드아트명상 프로그램을 관내 6개교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청소년상담센터는 쌀, 콩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활용하여 곡물로 그림을 그리는 푸드아트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청학교에서 명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명상키트 활용법 교육과 시범강의를 실시한 후 사전 제작된 동영상과 키트를 배포하였다.

명상키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내용으로 본인의 내면과 외면,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그려보는 5개의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교내에서 학급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학교 담당자와 청소년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 관계자는“청소년 심리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영암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9세에서 24세의 청소년과 그 가족에게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