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철)는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과 홀로사는 어르신 1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 반찬나눔 사업은 2018년부터 민·관이 협력해서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협의체 회원 28여명이 참여하여 직접 밑반찬 6종을 정성스럽게 만든 뒤 이를 전달했다.

월등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 실천으로 행복한 월등면 만들기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반찬 나눔은 마을별 마중물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직접 장을 보고, 건강과 영양에 좋은 멸치볶음·장조림·버섯나물·시금치나물·명태볶음 등의 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김동철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바쁘지만 위원들 모두 이웃을 보살핀다는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광재 월등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과의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서로가 하나 되는 월등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