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식품영양학과는 지난 1일 전남도와 협약을 맺고 ‘2021년 전남 나트륨 줄이기 저감화 사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전남 나트륨 줄이기 저감화 사업’은 전남지역의 나트륨 저감 환경조성과 도민건강 수준 향상을 위하여 급식·외식분야의 조리개선과 도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다.

순천대 식품영양학과는 전라남도와 식약처의 지원을 받아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 대표메뉴 영양 자료 수집 및 분석 ▲지역 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 관리 ▲지역 내 삼삼급식소 관리 ▲지역민 대상 영양교육 및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세부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대 이해인 교수는 “급식·외식 사업소 현장에서 나트륨 저감화 실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스마트 염도계 배포 및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주기적으로 식단의 나트륨 함량을 점검하는 한편, 나트륨의 위험성을 알리는 영양교육이나 저염 레시피북 제작 등을 통해 전남 도민의 나트륨 저감화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어린이급식지원센터, 건강 교실 등 지역사회 교육과 연계하여 사업효과의 지속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