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전남 지역 AI교실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교육청과 전남 지역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학생 활동 중심 실감형 강의실’구축 및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7일 열린 ‘학생 활동 중심 실감형 강의실 설명회’에는 AI교실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전남 지역 57개 학교의 교장, 교사, 행정실장 등 170여 명이 참여하여, 순천대학교에서 구축한 여러 형태의 학생 활동 중심 실감형 강의실을 탐방하고 실제 수업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견학하였다.

순천대학교는 최근 3년간 미래형 강의실 확보를 위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최신 학습 환경과 IT 기술의 변화를 반영한 8개의 학생 활동 중심 실감형 강의실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수업 형태를 개발 적용 중이다.

순천대의 실감형 강의실은 VR, AR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습자 참여 중심의 혁신적인 수업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AI교실 구축을 준비하는 지역 교육 관계자들에게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컴퓨터교육과 허희옥 교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학생 활동 중심 실감형 강의실은 학습자가 주인공이 되는 혁신적인 융합 수업 운영에 새로운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가 미래 교육을 설계하는 지역 교육 관계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