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평생교육관(관장 선승헌)은 10월 14일 관내 유치원생 91명을 대상으로 교육관 강당에서 가족사랑 인형극 「악어 꾹꾹이도 오리 가족」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인형극은 오리와 모습이 다른 악어가 오리 가족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표현하는 이야기로 가족 사랑과 다름에 대한 생각을 재미있게 풀어내어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유치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아이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든 요즘 평생교육관에서 인형극을 운영해 아이들이 문화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선승헌 관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 사랑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우리 교육관이 독서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문화 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지역 어린이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평생교육관에서는 10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해 “관계의 가치”라는 주제로 인문독서 초청 강연회를 운영하며 강연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평생교육관 홈페이지
(https://gylife.jn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