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미디어 사용조절 집단·개인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집단상담은 미디어(인터넷·스마트폰) 사용조절을 위해 관내 초중고 204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서 자신의 미디어 사용패턴을 인식하고, 건전한 미디어 사용습관 형성을 조력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집단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은 미디어 사용에 대한 동기를 탐색하고, 사용조절력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목표를 설정해보는 노력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기결정성, 자율성, 유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미디어 노출이 많아진 요즘 일상생활 속 미디어 사용의 장단점을 이해하여 건강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식개선 및 실천노력을 강화시키는데 기여하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하되, 자기조절력을 가지고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도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미디어 전담상담사를 배치하여 미디어를 과다사용하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집단상담, 병원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