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중앙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담은 양념불고기 반찬나눔’행사를 가졌다.

중앙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세대에 친환경 식재료를 넣어 직접 조리한 소불고기와 호박떡을 한 세트로 하여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양념불고기는 익명의 한 독지가로부터 정기적인 후원을 받아 마중물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천태만상 공유부엌에서 직접 조리하여, 매월 과일·떡·배즙 등과 함께 행복꾸러미로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학교밖 청소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앙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클린데이 운영, 지역사회 통합돌봄 케어팜사업, 주거취약계층 단열보강사업 등을 통한 꾸준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경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롭고 지친 어르신들을 응원하며, 환절기 건강과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양영만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따뜻한 돌봄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