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9월 28일 구직 청년들의 심리지원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직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관련 문제를 해결·상담을 지원하는 것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정신건강 교육 지원, ▲주요 추진사업 연계와 협력 체계 구축 및 홍보 활동, ▲기타 양 기관의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안전망을 구축하여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금까지 관내 대학교 내 학생상담센터 3곳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정신증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관내 기관·단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층의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및 위기대응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 청년정신건강조기중재센터 이종태 센터장은 “구직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어려움을 조기 발견하고 적극 개입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