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국가안전대진단이란 2015년부터 매년 2~4월 중 시설물 관리자 및 관리부서, 민간전문가, 각 가정 등 모든 안전관리주체가 함께 참여하여 안전점검･신고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중앙정부(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여 추진 되어오고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전국확산에 따라, 국가안전대진단이 축소･시행된 가운데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인해 추진일정이 8~11월로 연기되었음에도 델타변이종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게 현 실정이기도 하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인 것은 분명하지만, 국민의 생활 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정비하는 일 역시 가벼이 볼 수 없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및 각 가정의 생활안전 역시 챙겨야 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생활 주변을 대상으로 안전 위험요소를 빈틈없이 찾아내어 정비하기 위해서는 전국민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국가안전대진단을‘전국민이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라 하는 것 또한 행정에서 소관 시설물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으로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하는 것에 더해 각 가정에서 자율안전점검표 등을 활용하여 내주변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신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속담에는‘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와 같이 큰일이 생기기 전에 사전에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들이 많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서 시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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