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달 16일부터 2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청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트폴리오 작성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효과적인 목표설정을 돕고 경력개발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참가 학생들은 트랜드 강의와 직업기초 능력 평가를 통해 진로 탐색의 기초를 다진 뒤,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시각화하여 전문 멘토들과 참가자들에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공모전에 참여하였다.

공모전은 ▲목표설정의 방향성 ▲표현력 ▲현실성 ▲직무구체성 ▲발표 등의 평가항목들을 바탕으로 전문 멘토들과 학생들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심사했으며, 35명이 참가하여 정혜연 학생(사회복지학부 4학년) 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순천대 심상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심사위원이 됨으로써 진로 설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객관화할 수 있는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진로 설정의 경험을 발판으로 끊임없이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