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용덕)은 중등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9월 29일과 30일에「2021. 중등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폭력 갈등상황을 화해조정과 관계회복 중심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중재자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의 강사인 순천팔마고 최경희 선생님과 전주YMCA 평화교육센터김석봉 센터장은 경미한 학교폭력은 갈등 조정과 회복의 관점에서 학교장 자체 해결의 확대와 함께 학교폭력 심의 전후로 화해 및 중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갈등을 조정하고 화해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중재자로써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중요다고 강조하였다.

이용덕 교육장은“학교폭력 피해자의 상처와 아픔은 가해자의 처벌만으로 완전한 회복이 어려움으로, 무엇보다 갈등조정을 통한 관계회복이 중요하겠으며 가해자에게는 반성과 책임 있는 행동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학교현장의 갈등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화해조정지원단을 운영 중이고, 앞으로도 관계회복 중심의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