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1년 전주시 우수 상생발전기업’ 3곳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생산품의 우선 사용과 지역 주민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업체를 발굴·격려함으로써 타 기업의 모범으로 삼고 지역경제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시작됐다.
선정대상은 전주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연간 매출액 30억 원 이상, 고용인원이 10명 이상의 업체다. 고용규모가 큰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수소경제탄소산업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6층)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이메일(phulgid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063-281-2722)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매출액과 지방세 납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 정량평가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근로자 친화 근무환경 실태 등을 평가한 뒤 11월중 우수 상생발전기업을 선정, 발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제조업 분야 ㈜데크카본(대표 김광수) △건설업 분야 ㈜준건설(대표 한상남) △서비스업 분야 대자인병원(병원장 이병관)을 우수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한편,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 관계자는 “향후 상생발전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 상생발전기업 선정을 통해 기업들의 많은 상생사례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