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는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지원하는 ‘2021년 창업스쿨연당 2기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전라남도와 연계한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8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2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순천시 창업연당에서 열렸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벤처기업을 일군 선배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과 전남도내 주요 창업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됐다.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자신의 아이디어가 특허출원과 사업계획서로 완성되는 과정이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교육 수료생들이 자체적으로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키려는 점, 협업기관연계를 통한 다양한 정보 소개 등 교육 외적인 효과도 상당했다는 평이다.

순천시 창업연당은 1회성 창업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료생 사후관리를 통해, 연간 1조 5천억원에 이르는 정부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에 진행된 창업스쿨연당 1기 교육생 중 10명이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10억원 규모의 정부정책자금을 지원받았다.

한편, 창업연당은 창업의 모든 과정에 대해 지원하는 순천시의 창업지원시설로 평일 밤 10시까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이다. 창업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창업연당(061-724-4617~9)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