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조남재 기자 ] 곡성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위문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에서는 13일 곡성군에 돼지고기 218박스, 총 520kg(오백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였다.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는 1978년 12월 창립되어 현재 전국에 9개 도협의회와 121개 시․군부를 두었으며, 한돈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회원 상호간의 협조를 기하고 한돈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켜 한돈생산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과 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한돈인들의 권익보호 및 한돈산업 발전 및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는 매년 설, 추석 명절과 지역의 어려움이 발생하면 수시로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돼지고기를 기부하여 지역 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부된 돼지고기는 관내 독거노인 및 위약계층 218가구에 전달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추석명절에도 가족 간 방문을 자재해야 하는 상황에 자칫 쓸쓸할 수 있는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듬뿍 담은 영양 많고 맛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전달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으며,또한 이번 전달식은 경기 침체로 인해 둔화된 한돈 소비를 촉진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자리여서 더욱 뜻이 깊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 이화섭 지부장은 “우리 협회 회원들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삶의 의무이자 보람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에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따뜻한 명절을 함께 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앞으로도 관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