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관내 최고령 독거어르신 10가정을 방문하여 생일상을 챙겨드리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왕조1동 마중물 위원들은 생일을 맞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선물과 함께 말벗도 해드리며 따스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생일상 챙겨드리기는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의 하나로 외롭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지역공동체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안부도 함께 살피기 위한 사업이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은 “지역 주민들이 자식처럼 이렇게 생일상을 차려주고 잔치를 열어주니 눈물이 난다”며 “홀로 생활하는 노인에게 큰 관심을 가져주어 정말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정윤배 왕조1동장은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외롭게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다시 한번 챙겨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보살피는 따뜻한 왕조1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조1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매년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그동안에는 사랑의 머핀빵과 반찬나눔, 취약계층을 위한 홈 클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