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오는 3일 옥룡지역아동센터에 목공예기능인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 만든 기여작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기여작품은 학습실내용 장의자 2개로 지난 7월 16일부터 진행되어 9월 3일 수료한 중급반 2기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손수 제작한 물품들이다.

특히, 교육생들이 이번 작품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품목을 선정하고, 길이와 폭 등 규격을 측정해 옥룡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대형 장의자를 제작했다.

작품 제작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센터 아동들의 학업능률 향상을 위해 만든 의자 등을 참여자들의 작품으로 기부하며, 주는 기쁨이 더 크다”며, “앞으로도 광양시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기여작품 전달식 당일 지역의 옥룡청년회에서도 후배 청소년을 위해 아동센터 주변 환경정비와 필요물품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 박성화 휴양림사업소장은 “목공예기능인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전문기술을 본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활동이 되도록 노력해 준 교육생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목공기술 개발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교육생 사회봉사 기여작품 제작 및 기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