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철 기자]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구태림)는 지난 3월 「센터 이용 청소년들을 위한 기관차량 확보」를 올해의 목표로 세우고, 5월부터 시작된 여러 사회복지재단들의 차량지원 공모사업에 프로포절을 제출하기 시작하였다.

그중, ‘행복을 향한 Driving’ 이라는 슬로건 아래 Driving을 통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차량나눔 지원사업에 가장 큰 공을 들였으며, 차량지원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루었다고 한다.

함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전국에서 신청된 1,277개의 기관 중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를 거쳐 150개의 기관에 선정되었고, 마지막으로 3차 현장실사(6월29일 진행)를 거쳐 최종 80개 기관에 선정되었다. 두 달여간의 긴 기다림 끝에 16대1의 경쟁을 뚫고 이룬 쾌거였다.

평소 구태림센터장은 ‘청소년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함평관내 청소년들이 함평군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경찰서, 초중고등학교, 농어촌장학재단들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해주고자 노력해 오던 터에, 이번에는 농어촌 청소년들의 이동권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차량나눔 지원사업에 공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구태림 센터장은 “이번 차량나눔 지원사업 선정을 통하여 이동약자였던 함평청소년들에게도 이동권의 자유를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