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유동국 기자] 나주시 남평읍 기관·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이 지난달에 이어 클린(Clean) 남평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드들강 남평구교 일원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해당 교량 교각 지점에는 지난 달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잔목, 잡풀들이 서로 뒤엉켜있어 미관 훼손과 호우 시 안전상 우려가 있어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남평읍 우리동네히어로(단장 최라현), 방범대(대장 이정호), 의용소방대(대장 김현태) 등 회원 40여명은 주말을 반납한 채 직접 밧줄과 구명보트 등을 동원해 잔목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신병철 남평읍장은 “지난 달 남평초교 실개천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땡볕 무더위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참여해준 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남평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