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27일(화) 오후 2시 순천시청에서 성동제 총장과 허 석 시장 등 관련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웹툰․애니메이션 문화산업 협력체계 구축 및 신설학과 지원을 위한 순천시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고 대학당국이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만화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웹툰인재 육성 생태계를 공동 조성하여 웹툰창의도시 위상을 제고해 나가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으며 향후 양 기관은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산업 지역 일자리창출 선순환 생태계 강화와 메타버스 미래 신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공동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에 관해 긴밀히 협조하고 공동 노력 할 예정이다.

한편, 순천제일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메타버스 미래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웹툰애니메이션과(2년제)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지역사회에 관심이 뜨겁다.

본 학과는 입학정원 25명으로서 애니메이션 분야의 문제해결능력 및 창의력을 가진 현장전문 기술인 배출을 교육목표로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현장전문가, 애니메이션 바탕의 게임 콘텐츠 제작 전문기술인, 증강/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으로 메타버스의 선두주자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학과의 강점으로는 기존 IT관련 학과와 연계․융합하여 VR과 AR에 대한 교육과정 보유, 3D 모델링 및 3D 프린팅 관련 교육과정 보유, 2D 애니메이션 관련 교육과정 운영 경험, 첨단 실습실 및 풍부한 실험실습 투자, 대학 당국의 웹툰애니메이션과에 대한 지원 의지 및 순천시 VR SQUARE 자문위원 활동으로 VR 교육 연계 가능성 확보 등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순천시와 소병철 지역 국회의원은 애니메이션 제작산업에 특화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전남과 순천을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구상으로 ‘디지털 애니메이션센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