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7월 15일(목) 관내 유․초․중․고 교장, 교감 및 특수교사 99명을 대상으로 CGV 순천신대(제9관)에서 「2021. 공감 통합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 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인권보호에 관한 교원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한 엄마의 여정 및 행복한 순간부터 가슴 찡한 순간까지의 내용을 담은 영화「학교 가는 길」을 관람하여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앞으로의 특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실시하였다.

이정근(전국장애인 부모연대 순천지사회) 회장은 “장애 학생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이 영화를 통해 학부모들이 가져야 할 마음 가짐과,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한 방향성을 알게 되었다.

교원들에게 장애 학생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해 주신 교육장님께 감사한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허관태(순천대석초) 교장은 “통합 교육 교원 연수를 영화 관람으로 실시하니 장애 학생 및 학부모들이 처한 상황이나 그에 대한 인식을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었다. 더 많은 교사들에게도 영화 관람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이용덕 교육장은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엄마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보고 교육지원청에서는 어떤 지원을 해야하는 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 특수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아울러 장애학생 교육의 최전방에서 애쓰고 있는 특수교사 및 교장, 교감 선생님들께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와 교육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