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센터장 문채수연)는 지난 13일 제주지역 양성평등 가치실현을 위한 교육거버넌스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 성평등정책관 및 도 교육청 체육건강과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제주YWCA통합상담소, 제주시·서귀포시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도내 양성평등교육 민간기관의 대표들도 참여하여 진행됐다.

집담회는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의 지난 6월 1일 사무실 이전에 따른 안내 및 사업설명과 함께 각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양성평등 관련 교육 진행사항을 서로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담회를 통해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및 성(인권)교육 강사 등에 대한 강의모니터링 및 역량강화 지원 ▲내실있는 양성평등교육 실행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교육거버넌스 집담회 정례화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문채수연 센터장은 “교육센터가 이전하면서 독립된 교육공간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교육거버넌스를 통해 제주지역 양성평등 가치실현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지난해 9월 개소하여 공공기관 종사자 대상 양성평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성평등전문강사 양성 및 전문강사 역량강화 지원사업, 양성평등교육 문화·확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