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7월 13일, 승주읍·월등면·황전면 등 3개 지역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기초의원, 도의원, 이장단 등을 대상으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학교급이 서로 다른 학교에 교육자원을 연계·통합하는 전남형 미래학교이다. 이날 설명회는 교육과정에 대한 사항을 전희 교육지원과장이, 필요성 및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이계영 행정지원과장이 안내하였고 열띤 질의답변을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의 장이 되었다.

설명회에 직접 참석한 김정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미래형 통합운영학교」라는 아름다운 축소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의 위기를 맞이한 전남 교육의 미래를 현명하게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설명회 참석의 소감을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은 7월 14일 주암면을 끝으로 4개 지역주민 245명에 대한 설명회를 완료하고, 예비학부모 126명 대상 설문조사(QR코드)를 7월 1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덕 교육장은 설명회를 주관하며“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작은 학교의 새로운 모델로서, 기존과 같은 물리적 통합이 아닌 학생 교육활동 중심의 화학적 통합이 될 것이며 향후 학교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답을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에서 찾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