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은(교육장 이용덕)은 6월 28일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학교운동부 지도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선수의 학교폭력예방과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아동학대 예방 등 스포츠인권을 신장하기 위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프로선수, 국가대표, 실업팀, 대학입시 등 선수 선발 과정에서 학교폭력 이력을 확인하여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선발 제한 및 선수등록을 배제하고, 대회 참가를 제한한다는 교육부의 조치를 설명하며 학생선수들의 학교폭력예방을 강조하였다.

또한,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스포츠인권에 대한 인식 변화를 주문하며, 성적보다는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하였다.

김형민 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은“스포츠인권은 모든 스포츠인에게 인간 존재의 보편적 가치로서 지니게 되는 기본적인 자유와 동등한 권리이다. 학생선수의 스포츠인권 보장을 위해 학습권 보장, 신체적·성적·자율성의 권리를 보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운동부의 학교폭력과 스포츠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