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어르신들의 진정한 행복을 위한 동행’ 도시락배달사업 6차년도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선종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 장형곤 광양시 경제복지국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현황 보고, 후원금 전달식, 독거노인 김치 나눔 활동 등을 통해 도시락 배달사업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6차년도 도시락배달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9천만 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3천만 원을 후원받고 중마노인복지관이 협력해 지역 내 영양상태가 취약한 노인 70가정을 대상으로 주 5회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취약 노인의 결식 예방과 건강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락 제조와 배달을 광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참여자(시장형)가 수행해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이라는 의미도 있다.

한편, 광양시 장형곤 경제복지국장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의 지원을 위해 협력해주신 포스코와 항만공사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