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시의회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형구, 이하 정원박람회 특위)’는 지난 24일, 박람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했다.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주요 추진경과로는 2019년 7월 박람회 개최 결정 이후 대국민 여론조사, 전라남도-순천시 업무협약, AIPH 유치승인, 2023 박람회 정부승인 등이 있었고, 박람회 개최 전까지 죽도봉 인근 역사문화정원, 동천변 저류지 주변 동천정원가도, 국가정원 동·서원 리뉴얼, 순천만 문학정원 등 4개 권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람회와 주변 사업의 연계를 통해 사업효과 극대화를 유도하고, 수익사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고, 도심 지역에서 열리는 박람회인 만큼 이동 동선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강형구 위원장은 “오늘 보고회를 시작으로 향후 실시설계와 운영사항까지 모든 과정을 조직위원회와 공유하고 소통하여, 박람회 준비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원 개개인의 힘과 지혜를 모아 최선을 다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5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구성된 정원박람회 특위는 강형구 위원장과 오광묵 부위원장을 비롯해, 문규준, 서정진, 박계수, 정홍준, 이영란, 김미연, 박재원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2022년 6월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