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광양시를 비롯한 전라남도 내 11개 시군에 총 505개의 ‘야크 효(孝)박스’를 지원한다.

광양시는 지난 4월 27일 광양노인복지관에서 총 40박스를 전달받았으며, 5월 3~7일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경제.정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홀몸거주 어르신 40명에게 생활지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효(孝)박스는 블랙야크 제품인 넥워머를 포함해 국수, 미역, 황도 등 9종으로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효박스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곧 있으면 어버이날인데 가족에게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호진 블랙야크 LF 광양점 대표는 “어르신들이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작은 나눔이라도 지역사회에 기쁨과 희망을 전하도록 앞으로 후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경로당의 휴관이 장기화되고 가족과 만나는 것도 자유롭지 않아 가정의 달임에도 어르신들의 소외감이 높은 상황이다며, 효(孝)박스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마음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