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지난 4월 26일(월) 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 교감 80명을 대상으로 학생생활교육 공감 오픈 토크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학교의 예방적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하고 학교폭력 지원업무에 대한 현장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운영되었다.

공감 오픈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형민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폭력이 신고ㆍ접수되는 과정에서 피해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적극 공감하고 학교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피해학생 측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 학교폭력온라인지원시스템(공감마당) 기능개선, 화해조정, 사안처리 컨설팅 등에 대한 현장의 개선의견은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안내하였다.

이어진 공감 오픈 토크에서는 ▲순천별량초‘경어사용’▲삼산초 ‘다도교육’, ▲인안초 학생자치위원회, ▲순천별량중과 순천왕운중 ‘교직원 아침 등교맞이󰡑▲순천월전중의 ‘교사ㆍ학생 마니또 행사’등 우수한 학생생활교육 사례가 공유되었다.

이용덕 교육장은 “감염병 예방, 기초학력정착, 쌍방향 원격수업에 대한 현장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망되고,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고 이것이 학생생활 문제로 나타날 우려가 크므로 학생지도에도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또 갈등의 시작이 언어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교직원-교직원, 교직원-학생 간 경어 사용으로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학생생활교육 공감 오픈 토크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내실있는 학생생활 지도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학교폭력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으로 사안처리를 진행함으로써 민원이 최소화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