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포스코휴먼스 나누미재능봉사단이 지난 24일 회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특화서비스 대상자에게 ‘효(孝) 다과 5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힘들어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두유․한과 등으로 구성된 다과 세트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뜻으로 카네이션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준비한 후원물품을 어르신 가정에 전담 사회복지사가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한다.

김형경 포스코휴먼스 나누미재능봉사단 주임은 “코로나로 갈 곳도 없고 집에만 있어 고독감과 외로움을 많이 느끼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안유미 노인복지관팀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포스코휴먼스 나누미재능봉사단의 귀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에게 더없이 행복하고 즐거운 날이 될 것이다며, 감사한 마음 잘 전달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복지환경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휴먼스 나누미재능봉사단은 2019년 광양제철소 철강해설사 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