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보건복지부 주관 ‘AI·Io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3억으로 ‘오늘건강’ 어플과 블루투스 연동 건강 측정 기기를 활용한 생활 속 비대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며 김제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대면으로 하던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노하우를 정보통신기술에 접목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응한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며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 중 만성질환을 가진 한 어르신은 “혈압, 혈당 수치가 높아 약을 먹고 있어서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제공 받은 블루투스 연동 기기를 통해 스스로 혈압 및 혈당, 체중 등을 측정하고 있다.

매일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코로나-19 걱정 없이 비대면으로 전문인력들의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고 많은 김제 시민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AI·Io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사업 일환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보급해 정서적 안정을 달래고 긴급 상황에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기타 사업 참여를 원하시거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보건소 ICT건강관리실
(☎540-2994~9)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