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시(제주보건소)는 오는 4월 19일부터 코로나19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위탁의료기관을 조기에 가동하여 접종 속도를 높이고, 다인용 백신 접종에 따른 폐기량 최소화 및 백신 배송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현재 제주시에는 40개의 위탁의료기관이 지정되어 있으며, 조기 접종 후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은 백신보관 전용냉장고 보유 및 온도 유지 장치 보유·관리 디지털 온도계 및 온도 일탈 시 알림기능 보유, 백신 입출고 및 온도관리가 가능하며, 접종 시설 및 접종 후 관찰 장소가 마련된 곳으로, 접종 실시 전까지 의사 및 간호인력의 온라인 사전교육을 완료하여야 한다.

해당 조기접종 대상자는 AZ백신 접종 대상자로서, 장애인·노인·보훈 대상 돌봄 종사자, 병·의원 및 약국 종사자, 투석환자, 항공승무원 약 7,900여명(추정)이며,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 엑셀 파일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 목록’ 참조에 사전예약하여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기간은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이며, 접종 대상자별 사전예약 기간 및 접종기간은 아래 표와 같다.

사전예약은 전화(위탁의료기관) 또는 인터넷(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AZ 백신은 30세 미만(1992.1.1. 이후 출생자)에게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기로 결정됨에 따라 접종대상자에서 제외하였다.

고성민 기자 sisatota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