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달 30일 지산2동 마을사랑채에서 동계마을 새뜰마을사업 관련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계마을 주민협의체, 동구청 도시개발과, 지산2동, 현장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지난해 새뜰마을사업 최종 마스터플랜이 수립·완료됨에 따라 세부적인 사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을 내 방치된 유휴부지에 대한 공원조성 계획, 주차문제 등 마을의 당면문제 해결과 주민 이용시설 조성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민협의체는 향후 일방적인 관(官)주도 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속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이 중심이 되는 성공적인 새뜰마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뜰마을사업은 지역에 사는 주민이 주체가 돼 진행되는 주민주도 사업이다면서, 동계마을 주민협의체와 꾸준히 소통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마을 새뜰마을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지산2동 동계마을 일원(4만7,936㎡ 규모)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