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학교와 함께 아이들의 삶이 녹아 든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행복한 여정을 꿈꾸고 있는 광양마을학교 대표와 활동가들이 지난 31일 사라실예술촌에서 발전과 상생이라는 목표로 마을학교 정례회를 실시하였다.

마을학교 정례회에서는 마을학교간 네트워크 구축 및 마을학교별 우수사례 공유 방법, 주제별 역량강화 연수 실시 방안, 농산어촌 유학 마을학교 주말프로그램 운영 등 ‘함께 발전하는 마을학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례회에 참석한 한 마을학교 대표는 “13개 마을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연수 시간이 마련되어 마을학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을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교육지원청은 도지정 마을학교 1개, 2020년부터 2년 지정된 6개 마을학교와 2021년 새롭게 지정된 6개 마을학교가 학교와 함께「마을을 담은 학교교육과정운영 2.0」을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마을학교별 간담회를 실시하고 컨설팅을 계획 중이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학교와 함께 우리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교육 실천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하는 마을학교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함께 고민하고 전진하는 광양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