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남재옥 기자] 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센터장 임성희 이하 ‘센터’)는 고산중학교(교장 정해수) 1학년 29명과 함께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를 3월 24일 ~ 7월 14일(매주 수요일)까지 총 14 회차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교 첫 학년, 시험 없는 한해가 아닌 적성을 찾는 자유학년제를 위한 시작과 함께 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고산중학교 1학년 모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내 의견에서 시작하여 우리의 의견이 될 때까지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주고 협의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매개자 선생님과 소통과 공감 그리고 존중의 의미가 무엇인지 경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하는 것에 불편함이 더해졌지만 의사소통 도구를 사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모두의 의견에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나갈 아이들의 프로젝트를 기대해 본다.

센터와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한 고산중 담당 교사는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사소통방식에 대해 알게 되었고, 나 스스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센터 관계자는 “매년 새로운 학기,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는 설렘과 동시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수업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향상과 함께 새로운 학교생활의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