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생상담센터는 2021학년도 신입생과 재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과 정신건강 안녕을 돕고자 지난해 시범 운영하던‘온라인 향림공감소통채널’을 정식 개설하고 대학 구성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 및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생활 반경으로 학습과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재학생들을 돕기 위해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고민 소통 채널을 개설하고, 비대면·온라인 채팅 상담을 진행했었다.

그 결과, 채널 오픈 기간인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약 1년 동안 가입 인원 398명, 채팅 상담 건수 60건, 정신건강 위기 상담 연계 1건, 방문자 수 796건, 조회 수 1,532건 등 많은 재학생이 적극적으로 채널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순천대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달부터 ‘향림공감소통채널’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구성원은 카카오톡에서 ‘순천대학교 학생상담센터’를 검색하고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한편, 순천대 학생상담센터 임경희 센터장은 “‘향림공감소통’채널이라는 이름처럼 학생들의 고민 소통창구 역할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의 지혜가 담긴 정보와 심리 케어 비법 등을 나눌 수 있는 열린 소통창구로 가꾸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