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장민규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 3월 20일 토요일을 활용하여‘순천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단 20명을 대상으로 심화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순천문화역사체험 프로그램은 2020년 1년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2021년 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내고장 순천 바로 알리’체험 활동이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교육지원청에서 강사, 버스, 활동책 배부 등 모든 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강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민주 평화의 길, 시대와 정의의 길, 근대 도시의 길, 전통 문화의 길, 문학의 길’등 5가지 주제로 나누어 4월 1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토요일과 화요일에 심화과정 연수를 진행한다.

강사들은 순천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마을활동가, 퇴직교원 등 지역민 공모를 통해 선발, 기본과정을 이수하였고, 이번 현장 실습, 공통 강의안 작성, 학생 활동책 활용 방법 등 심화과정 연수 후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1일 6시간 동안 직접 진행하게 된다.

이용덕 교육장은 휴일이고 비가 오는데도 순천 역사의 길을 함께 걸으며 연수에 참여한 강사들을 격려하고 순천교육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지역의 역사를 이어가는 여러 강사님들의 덕분이다. 잘 준비해서 우리 아이들이 순천의 역사를 알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의 순천문화역사체험 프로그램은 4월 26일 순천이수중 1학년 56명 전통문화의 길, 순천월전중 35명 민주평화의 길을 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