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장성군이 3월 개학을 맞아 청소년 선도 및 유해환경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10일부터 등하굣길 학교 주변 및 읍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장성경찰서, 장성교육지원청,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합동점검반은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유해환경 차단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PC방, 편의점, 모텔 등을 방문해 청소년에 대한 주류·담배 판매 금지 및 출입·고용 제한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합동점검은 내달 2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남은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